-존쿠퍼웍스(JCW) 컨셉트, 컨버터블. 컨트리맨 국내 최초 공개
-쿠퍼S와 쿠퍼 SD 5도어도 전시
미니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비롯, 5종의 코리아프리미어를 공개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미니가 출품한 국내 최초 공개 신차는 미니 JCW GP 컨셉트, 뉴 미니 JCW 컨버터블과 컨트리맨, 뉴 미니 쿠퍼 S, 뉴 미니 쿠퍼 SD 5도어 등이다. 특유의 '고카트' 주행감성과 모터스포츠 역사를 보여주는 JCW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미니 JCW GP 컨셉트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내외관 디자인, 레이스 경주용으로 고안한 강력한 터보 엔진 및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차다. 전후면 범퍼에 대형 에이프런과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스커틀 및 루프 스포일러는 고성능을 짐작케하는 요소다. 블랙 잭 앤트러사이트는 컨셉트카만의 특별함을 나타낸다.
곳곳에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를 달성했다. 내부에 버킷 시트를 탑재, 공도주행은 물론 트랙 주행까지 고려했다. 리어시트를 삭제한 대신 알루미늄 롤케이지로 차체 강성을 강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은 4기통 2.0ℓ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 MINI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231마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32.7㎏·m, 0→100㎞/h 도달시간6.5초, 안전 최고시속은 240㎞다. 전자동 소프트톱은 시속 30㎞ 이하의 속도에선 언제든 여닫을 수 있다. 슬라이딩 루프 기능은 주행속도와 관계 없이 작동된다. 지붕으 닫은 상태에서도 소프트톱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리지로드 기능을 통해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가격은 5,640만원이다.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은 미니 전체 라인업 중 가장 큰 차다. 4기통 2.0ℓ ㅌ윈파워 터보엔진은 최고 231마력, 최대 35.7㎏·m의 힘을 발휘한다. 4WD 시스템 ‘올(ALL) 4’를 기본 탑재,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뒷좌석을 최대 13㎝까지 앞뒤로 조절 가능하고,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분리식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 용량이 450ℓ에서 1,390ℓ까지 늘어나는 등 실용성을 강조했다. 19인치 JCW 경합금휠,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램보 스포츠 브레이크, JCW 에어로다이내믹 키트와 스포츠시트 등 JCW에 걸맞은 품목도 빠짐 없이 갖췄다. 가격은 5,970만원이다.
뉴 미니 쿠퍼 S는 미니 3도어 중 고성능을 담당하는 차다. 4기통 2.0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192마력, 최대 28.6㎏·m, 0→100㎞/h 도달 시간 6.7초, 안전 최고시속235㎞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적으론 전면 LED 헤드램프에 검정색 패널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LED 리어램프엔 유니언잭 디자인을 가미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중앙 계기판에 위치한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엔 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4,310만원이다.
뉴 미니 쿠퍼 SD 5도어는 기존 미니 3도어에 2개의 문을 추가하고 공간을 확장했다. 차 크기는 길이 4,005㎜, 너비 1,727㎜, 높이 1,425㎜다. 트렁크 용량은 278ℓ,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941ℓ의 짐을 실을 수 있다. 4기통 2.0ℓ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170마력, 최대 36.8㎏·m, 0→100㎞/h 도달시간 7.3초, 안전 최고시속 223㎞ 등의 성능을 구현했다. 엔진커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안전성과 경량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가격은 4,610만원이다.
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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