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뷰티 업계에서는 ‘인생템’이란 신조어를 종종 사용하곤 한다. 인생과 아이템을 합친 말로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하자면 ‘많은 화장품 중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제품’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뷰티에 일가견이 있는 뷰티 에디터들에게도 ‘인생템’이 있다.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지는 신제품들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속에서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뷰티 에디터들이 꼽는 인생 아이템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 뷰티 에디터 3인에게 나만의 ‘인생템’에 대해 물어봤다.
>> 에디터 O (피부 타입: 수분부족 지성)
20대 후반의 에디터 O 씨는 평소 수분부족 지성인 피부로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고 전했다. 평소 메이크업을 거의 즐기지 않지만 중요한 미팅 자리를 위해 메이크업을 해야만 할 때는 건조한 속 피부를 잡아줄 수 있는 수분감 풍부한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한다고. 메이크업 베이스는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피부 결을 한 단계 정돈해 주는 효과가 있어 빼놓지 않는 단계라고 추천했다.
겔랑 로르 래디언스 베이스 24K 골드 입자가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며 매끄럽고 정돈된 피부 상태를 만들어 준다.
>> 에디터 S (피부 타입: 복합성)
에디터 S 씨는 복합성 피부로 평소 관심이 많은 단계가 바로 클렌징이라고 한다.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에디터 S는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이 일종의 취미라고 전했다. 그런 S 에디터가 선택한 인생템은 바로 올인원 제품. 메이크업 리무버가 굳이 필요 없는 세정력이 좋은 클렌징 제품 하나만을 사용해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워낸다.
필로소피 퓨리티 메이드 심플 클렌저 세안, 토너, 메이크업 리무버 3가지 기능을 담고 있어 편리한 올인원 아이템. 로즈우드, 샌들우드 등의 함유로 클렌징 후에도 편안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 에디터 L (피부 타입: 건성)
30대 초반의 에디터 L은 평소 건조한 피부와 자외선 차단 문제가 가장 큰 피부 고민이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전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자외선 차단을 하고 싶어 하는 에디터 L이 선택한 인생템은 바로 쥬리아의 선스프레이. 평소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왔지만 놓치는 부분 없이 잘 발리는지와 수시로 덧바르기가 어렵다는 점이 고민이었지만 선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로는 그런 고민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선 스프레이는 가방 속에 넣어 두고 3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실용적이고 더운 날씨에는 쿨링 효과까지 있어 더욱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쥬리아 리피 선프루프 스프레이 SPF 50+ PA++++ 제주 편백, 삼나무잎 추출물 함유로 시원하고 보송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선스프레이.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에 메이크업 픽서 효과까지 있어 끈적임, 번들거림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사진출처: 쥬리아, 겔랑, 필로소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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