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효율 기존대비 8.6% 향상
-가격은 2,890만원부터, 중고차 잔가 최대 3년 62% 보장
기아자동차는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뛰어난 효율과 세련된 디자인, 첨단 안전품목,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 등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복합효율이 18.0㎞/ℓ(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17.5㎞/ℓ)보다 효율성을 개선했다.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은 1.62㎾h에서 1.76㎾h로 8.6% 늘려 연료 소비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도 향상시켰다.
외관 디자인은 올해초 출시 이후 호평받고 있는 신형 K5의 요소를 적용했다. 전면은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 램프를 채택했으며 후면은 LED 리어 콤비램프를 넣었다. 측면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과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을 추가했다. 17인치 에어로 다이내믹 휠은 카리스마가 넘친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무드조명과 크롬 소재 적용을 늘린 시동 버튼,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 등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안전품목으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마련했다. 이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정보를 복합적으로 융합, 고속도로에서의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를 줄인다. 또 주행특성에 따라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더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또 미국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UVO(유보) 3.0의 5년 무료이용권 등을 더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세제혜택 후)은 프레스티지 2,890만 원, 노블레스 3,09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5만 원이다. 회사측은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 보장 등의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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