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차종 3,723대, 건설기계 4개 기종 783대
국토교통부가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4,5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창유리(전·후면)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C200 등 28개 차종 87대 역시 창유리 접착문제로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질 위험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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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300C는 국토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의 허용차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판매 전 신고한 차 높이가 실제 측정한 높이보다 70㎜를초과해 안전기준 제115조를 위반한 것. 이에, 국토부는 2,922대에 대해 FCA코리아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YK건기에서 수입해 판매한 굴삭기 VIO17 575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형식신고를 하지 않은 카운터웨이트를 설치하여 중량의 허용오차를 초과했다. 디와이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DCP32X-5RZ 19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1축 윤간거리 허용오차를 넘어섰다. 또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에서 수입·판매한 지게차GTS20D 등 8개 제품 162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너비 허용오차를 초과했다. 송산산업의 롤러 KV40CSI 27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제원표 및 연료표시 미부착, 소화기 미설치가 발견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벤츠코리아(080-001-1886), FCA코리아(080-365-2470), YK건기(070-4884-0808), 송산산업(02-2027-2030), 디와이(063-830-4400),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055-260-913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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