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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 명과 암...‘버닝’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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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유아인이 ‘버닝’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5월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현장에서 이창동 감독은 ‘버닝’의 주체로 줄곧 ‘젊은이’를 언급했다. 젊은이의 관점에서 ‘버닝’은 어떤 영화인지 묻는 질문에 유아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정말 청소년들이 많이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객관화는 힘들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버닝’은 전혀 다른 영화다. 새로운 영화고, 새롭게 말 거는 영화다”라며, “영화의 윤리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다.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 명과 암 등 우리가 영화에서 수도 없이 접하고 매료된 메시지가 있다. 그러나 감독님 말씀처럼 모두가 메시지를 전달 받지만 세상이 계속 그렇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영화의 메시지가 그간 영화 안에만 갇혀왔다고 강조했다.

유아인은 “‘버닝’은 어떤 명쾌한 이야기나 명확성을 가지고 전달하는 것보다 영화의 태도 자체가 훨씬 더 윤리적이라고 느낀 작품”이라는 말로 개봉일을 기대케 했다.

‘버닝’은 유통 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친구 해미(전종서)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한편, 영화 ‘버닝’은 5월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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