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젬마 기자] 스타들의 평범한 일상 속 사복 패션이 궁금하다면? 저마다 자신의 숨겨진 패션 센스를 드러내는 ‘공항룩’을 들여다보면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다.
스타들에게 ‘공항룩’이란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패션 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그들의 공항패션은 현재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에게 종종 큰 화제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연예계 대표 미녀스타들로 손꼽히는 수지와 선미, 배우 김소현의 공항 패션을 살펴보며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아보도록 하자.
# 수지의 ‘올 블랙 시크룩’어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스케줄 차 홍콩으로 출국한 수지가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발목이 드러나는 9부 블랙 데님 팬츠와 롤업한 소매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블랙 블라우스로 스타일링한 그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우월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실버 링과 워치, 금장 체인의 아이보리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 김소현의 ‘새내기 여대생 공항패션’드라마 ‘군주’ 프로모션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소현이 깜찍 발랄한 새내기 여대생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일본까지 가는 짧은 여정인만큼 편안함에 우선을 두기보다 개성만점의 패션에 중점을 둔 김소현은 갓 성인이 된 스무 살답게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공항패션이 고민될 땐 비행시간을 고려해 콘셉트를 세울 것. 비행시간이 길수록 편안한 소재와 디자인의 의상을 골라 장시간 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자.
# 개성만점 선미의 스타일리시 공항룩가수 선미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체크 패턴의 블랙&화이트 가디건과 블랙 롱스커트, 여기에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운동화 패션으로 출국길에 오른 선미는 전체적인 블랙룩과 대비되는 레드 핸드백으로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다.
Editor’s Pick 공항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트레이닝’.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멋스럽게 공항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제주도나 일본 등 비행시간이 짧은 여행길에 오르는 이들이라면 좀 더 개성 있게 스타일링해도 좋다. 밴딩처리가 된 면소재의 스커트에 컬러감 있는 후디 맨투맨으로 포인트를 줘보면 어떨까? 수지나 선미처럼 올블랙룩으로 장착하되 두께감 있는 가디건을 착용하면 스타일과 보온성 둘 다 잡을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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