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 거쳐 지난 1월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돼.
외관은 짚 고유의 패밀리룩을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 전면부의 워터폴 후드와 7-슬롯 그릴로 SUV의 위풍당당함 구현.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새 헤드램프는 커지고 뚜렷해져 남성미 강조. 넓고 낮은 자세와 차체에 비해 과감한 휠 비례는 짚 고유의 대담한 스타일 표현. 후면부는 램프 그래픽과 번호판 위치, 범퍼 등 재조정해.
실내는 실용성과 안락함 유지. 새로 디자인한 센터콘솔의 위치는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기 쉽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 모든 트림에 나파(Nappa) 가죽 버킷 시트 적용. 편의품목은 파워 선쉐이드를 더한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기본 제공.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와 애플 카플레이, 핀치-앤-줌 기능을 포함한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 한국형 내비게이션 및 DMB/TPEG 시스템 등 탑재.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로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는 기존 대비 넓어진 최대 1,549ℓ.
동력계는 2.4ℓ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m 발휘. 구동계는 차축 분리 기술 적용한 4WD 시스템과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장착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지원. 안전품목은 평행·직각 주차보조장치, 후방카메라,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스톱&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교행 모니터링, 풀스피드 전방추돌경고 플러스, 차선이탈방지 경고 플러스 등 80여 가지 준비.
가격은 론지튜드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4,790만원.
한편, 디젤 엔진을 얹은 체로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