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수홍이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을 향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4월12일 KBS2 ‘해피투게더3’의 방송은 ‘해투동: 예능클리닉-우정과 전쟁’과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공감’ 1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예능클리닉: 우정과 전쟁’에는 개그계에서 손꼽히는 절친들인 박수홍과 윤정수, 서경석과 이윤석이 출연해 ‘잉꼬부부’ 뺨치는 ‘잉꼬베프’의 예능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수홍은 윤정수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가운데도 ‘절대 돈 거래만큼은 하지 않는다’며 철저한 우정의 룰을 소개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곧이어 예외를 둬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윤정수가 김숙과 결혼을 하면 ‘일억 천만원’을 쾌척하겠다고 공약한 것.
특히 박수홍은 “김숙은 제 마음 속의 제수씨”라면서 적극적인 러브콜(?)까지 서슴지 않으며, 공약에 진정성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는 김숙을 향한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주변에서 워낙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후배로만 생각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라고 운을 떼더니 “이제 잘해보겠다”며 폭탄선언을 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수홍은 “윤정수가 사석에서는 김숙을 너무 예쁜 동생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일순간 녹화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도 잠시 김숙과 절친한 MC유재석은 “중요한 건 김숙 씨의 의사는 두 분의 생각과는 좀 다르다”며 윤정수와 박수홍의 청사진에 찬물을 투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박수홍과 윤정수는 서로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부터 시작해 재무상태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하는 사이인 만큼 수위 높은 폭로전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한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3’는 4월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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