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트와이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쇼케이스가 4월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에 첫 컴백하는 곡인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활동으로 박진영 피디님과 두 번째로 함께해 반응이 기대가 되고 팬들과의 만남이 설렌다”며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박진영 피디와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자 “만날 때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이번 곡을 작업하며 노래의 주제인 책이나 영화로 사랑을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잘 표현해 달라고 주문하셨다. 또한 안무들도 대각선으로 할지 일자로 할지까지 디테일하게 참여해주셨다”고 밝혔다.
사랑이 궁금한 아홉 멤버들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트와이스는 “사랑은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항상 생각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에게 팬 분들이나 가족들과 키우는 강아지들, 그리고 멤버들이 그런 존재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이번 타이틀곡의 매력으로 포인트 안무를 꼽았다. 트와이스는 “이번 곡에 물음표 안무나 꽃받침 안무가 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만인의 걸그룹’으로 견고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전곡 음원 차트 정상 차지, 걸그룹 사상 최초 7연속 유튜브 1억뷰 기록 등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을 법도 한데 이에 트와이스는 “항상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과 대중분 들께서 기대해주신 마음에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덜 힘든 것 같다”면서 “멤버들과 국내 활동 때와 해외 활동 때, 비활동기에도 함께 9명이 숙소생활을 하면서 지내다보니 힘든 것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트와이스는 “우리가 나이 들어서도 지금처럼 사랑받을 수 없을 것을 알기에 힘들 때마다 현재 상황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서로 다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성기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구체적인 트와이스만의 방법을 묻자 “활동할 때만 저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 평소 저희들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V앱이나 SNS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려한다”며, “또 박진영 피디님께서 항상 건강을 중요시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식도 건강하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트와이스에게 1위 공약을 묻자 “뮤직비디오에서 다현이 레옹 분장을 한 것처럼 모든 멤버들이 레옹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금일(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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