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청년고용총진 및 전기차 보급 MOU 체결
-올해 SM3 Z.E. 100대...3년 간 500대 공급 예정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까지 꾀한다는 게 양측 입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삼성은 올해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배정 물량은 100대다. 신규 취업자 중 공모과정을 통과한 100명에겐 전기차 월 임대료 일정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기인 르노삼성 부사장은 "청춘 드림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지역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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