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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푸조 '508',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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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완전변경한 푸조 508, 연말 국내 출시

 한불모터스는 내달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푸조가 508과 리프터 및 리프터 4X4 컨셉트, 새로운 라이온 조각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주목해야할 차종은 푸조 508이다. 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뒤 8년만의 완전 변경을 거쳤으며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길이와 높이는 각각 80㎜, 60㎜ 줄고 너비는 20㎜ 늘었다. 

 전면은 컨셉트카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내부는 더블 플랫 타입의 컴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을 갖춘 2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동력계는 최고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180마력의 디젤 엔진을 마련했다. 여기에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며 기존보다 70㎏ 경량화를 실현했다. 여기에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200m 내외의 물체를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508은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판매되며, 국내에는 연말 출시된다. 

 미니밴 뉴 리프터와 리프터 4X4 컨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리프터는 5인승과 7인승으로 나뉘며, 최고 110마력 및 130마력의 1.2ℓ 가솔린 엔진과 75마력, 100마력, 130마력의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리프터를 기반으로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프터 4X4 컨셉트는 리프터보다 지상고를 80㎜ 높이고, 험로용 타이어와 사동 구륜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로운 브랜드 엠버서더 '푸조 라이온(Lion)'도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새 라이온은 길이 12.5m, 높이 4.8m로 아파트 2층 높이의 대형 조각상이다. 1858년 처음 만들어진 푸조 엠블럼 16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프리미엄 업 마켓을 지향하는 푸조의 자신감을 담았다. 

 이 외에 스포츠 DNA를 담은 '푸조 208 WRX'와 '푸조 308 TCR' 등을 전시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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