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약 10주간의 파업이 끝나고 1월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3’가 녹화 재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민MC 유재석과 2인자 박명수 그리고 유재석의 자리를 노리는 전현무 등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던 가운데 여자 스타들도 함께 화제를 모았다. MC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 엄현경을 포함한 배우 이수경과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출근길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다름 아닌 이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이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던 이들의 새해 첫 ‘해피투게더3’ 출근길 룩을 여성 의류브랜드 스타일난다와 함께 비교 분석해봤다.
#엄현경
‘해피투게더3’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많은 남성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엄현경. 해맑은 미소와 함께 등장했던 그녀는 화려한 덤블코트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너는 기본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흰 티에 청바지’ 공식을 기본으로 한 스타일링을 연출, 수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시켰다.
Editor Pick. 최근 들어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덤블코트. 기존 코트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겉감 소재에 양털 느낌의 포인트를 주어 따뜻해 보이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이 최고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수경아름다운 외모와 다르게 평소 털털한 매력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수경은 베이지 컬러의 코트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 선 것.
그녀는 벨트 포인트가 들어간 코트로 우아한 무드도 함께 연출했으며 여기에 퍼 소재의 머플러로 따뜻한 느낌까지 자아냈다.
Editor Pick. 코트 하나로 페미닌하거나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랩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이는 몇 년 전부터 패션피플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우아함은 물론 깔끔한 매력까지 갖춘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세정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국민여동생 대열에 합류한 구구단 멤버 김세정은 아이돌답지 않은 구수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그녀는 프린팅이 가미된 티셔츠에 블랙 팬츠, 여기에 애나멜 소재의 스니커즈까지 평범하지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ditor Pick. 직선으로 떨어지는 H라인의 코트는 특유의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걸그룹들이 즐겨 입는 디자인 중 하나다. 주로 음악 프로그램 출근길이나 평소 데일리 룩으로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 역시 코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