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 디자인·자율주행·가변 압축비 엔진 적용
인피니티가 'Q 인스퍼레이션 콘셉트'를 공개했다.
Q 인스퍼레이션은 VC-터보 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 기술,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을 적용한 미래형차다. 외관은 간결한 차체 라인, 역동적인 비율로 이뤄진 회사의 차세대 디자인을 담았다. 실내는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향후 중형 세단에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력계는 4개 실린더를 지능적으로 정리한 VC-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파워트레인 구조의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새 엔진은 지속적인 압축비 조절을 통해 성능과 연료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접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컨셉트카에 탑재한 프로파일럿(ProPILOT)은 인피니티 자율 주행 기술로, 자동차가 더욱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고, 위험한 순간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운전자와 차가 '공동 파일럿'처럼 함께 차를 조작하지만 최종 결정권과 통제력은 항상 운전자에게 있도록 고안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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