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25차례 교섭 끝에 잠정합의
한국지엠주식회사 노사 30일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30일 노사에 따르면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 및 성과급 45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 미래 발전을 위해 노사 양측이 장기적 사업 수익성 개선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동의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25차례의 교섭 끝에 이뤄졌다.
한편, 한국지엠에 앞서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최근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300% +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지만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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