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화유기’에서 그들은 삼장과 저팔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측은 “배우 오연서와 이홍기가 ‘스포츠카 갈대밭 데이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연서와 이홍기는 ‘화유기’에서 각각 요괴가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이자 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 진선미 역과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이자 톱스타 P.K로 활동하는 저팔계 역을 맡았다.
오연서와 이홍기가 갈대밭에서 단둘이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저팔계(이홍기)가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마중 나온 장면. 트레이드 마크인 올 블랙 패션으로 무장한 삼장과 하늘색 블라우스 위에 블루 재킷, 주홍빛이 도는 선글라스로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저팔계가 갈대밭 위에서 상반된 매력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삼장 진선미의 진지하면서도 시크한 표정과는 달리,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띠고 있는 저팔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연 손오공(이승기)도 없이 단 둘이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제작사 측은 “‘화유기’ 속에서 이홍기가 맡은 저팔계는 극강의 인지도와 최강 친화력을 무기로 얻은 각종 정보를 삼장 진선미에게 전해 주는 인물”이라며, “오연서는 냉철하면서도 시크한 삼장을, 이홍기는 천진난만한 톱스타 저팔계로 색다른 ‘케미’를 전하게 된다”라고 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 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 금일(23일) 오후 9시 첫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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