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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에서 음식·숙박 주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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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활용한 주문 앱 '마켓플레이스' 출시

  GM이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호텔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8일 GM에 따르면 새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TGI 프라이데이, 쉘, 엑손모빌 등이다. 4G LTE로 연결하는 앱을 통해 주문하면 이후 지정매장에서 바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G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를 탑재한 2017~2018년형 제품만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회사측은 향후 주유비 결제, 자동차 유지보수 관리, 정비일정 예약 등의 서비스를 위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GM은 미국에서 새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차가 현재 190만 대에서 내년 4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개발 배경은 연결성을 활용한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이다. GM에 따르면 미국 운전자들은 하루 평균 46분을 차 안에서 보낸다. 이 시간에 주문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운전자 앱 조작이 운전 부주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운전 부주의는 미국 내 교통사고 발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그러나 GM은 3~4단계로 앱을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보다 조작 위험성이 낮다고 주장한다. 

 한편, 앱을 통해 선주문을 하는 방식은 GM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에선 지난해부터 SK네트웍스가 주유, 세차비용을 선결제하고 도착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몽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타트업 기업 오윈도 최근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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