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그룹 정기 인사 단행
한국타이어가 2018년 1월1일자로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가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조 부회장은 내년부터 총괄부회장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조 부회장은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타이어 유통 혁신 및 M&A 등 신성장동력 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1997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경영혁신팀 차장, 해외영업본부장 상무, 마케팅본부장 부사장과 사장을 맡았다. 2012년엔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각자 대표이사로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겸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및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M&A 및 신사업개발 등 미래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광고홍보팀 팀장, 마케팅본부장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 및 사장,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 겸 한국타이어 경영운영본부장 사장, 2017년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CSFO 등을 맡았다.
이수일 사장은 1987년 공채로 입사해 해외법인장, 마케팅상무, 미주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경영운영본부장 등을 거쳤다,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 경영을 총괄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맡아 온 서승화 부회장은 퇴임 후 경영자문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인사발령과 함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신규 비즈니스 영역 확대 및 M&A 추진 등 미래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구성을 간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 한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 및 미래 성장동력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발령>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한국타이어]
▲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
문동환 생산본부장
▲전무
박창원
정성호 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임승빈 마케팅부문장
이상훈 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구본희 품질부문장
▲상무
정용섭 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서의돈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김만주 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안수정 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상무보
김향봉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최민순 SCM부문 G.물류담당
유희정 OE부문 G.OE기술팀장
김병희 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대환 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배총재 생산본부 EHS담당
조규왕 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김재겸 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오호경 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이형재 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창언 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박정수 재경부문 재무팀장
김승욱 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계열사]
▲상무
서확봉 아트라스비엑스 경영관리부문장
▲상무보
윤종달 아트라스비엑스 품질담당
강희석 엠프런티어 전략사업부문장
박용식 엠케이테크놀로지 한국공장장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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