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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잔가보장 60%, 받을 수 있는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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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뒤 최대 60% 잔가보장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대 60% 달하는 파격적인 잔가보장 운용리스 상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재규어 개런티 60'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상품을 통해 신차 가격이 6,590만원에 달하는 2018년형 '재규어 XF 20d 프레스티지'를 구매할 경우 선수금 30%(1,997만원) 납입 후 월 39만원만 내면 3년 뒤 잔존 가치를 최대 6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 



 60% 잔가 보장은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BMW코리아가 완전 변경을 앞둔 5시리즈를 대상으로 최대 62% 잔가 보장 상품을 일시적으로 운영한 적이 있지만 대개 보장률은 45~53%선이 일반적이다. 물론 조건이 있다. 연간 주행거리 1만㎞ 이하일 경우에 해당된다. 즉, 3년 만기 시 주행 거리가 총 3만㎞ 이하여야만 남은 가치 60%가 보장된다. 


 그럼에도 이 상품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합리적이라는 게 재규어의 설명이다. 3년 후 잔금 납부를 통해 타던 차를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으며, 남은 잔존 가치에 대한 재리스 실행도 가능하다는 것. 여기에 재규어 공식 인증 중고차에 차를 반납하면 3년마다 신차로 교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박재용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 소장은 "연간 주행 1만㎞ 이하는 평일 출퇴근보다 주말 이용이 많은 경우"라며 "최근 수입차 회사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재규어의 이번 상품은 주행 거리가 짧은 신차급 매물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잔가보장형 운용리스는 통상 구입 후 보증 기간이 끝나는 3년 이후부터 감가율이 최대 40% 이상 달하는 점에 착안한 금융 상품이다. 지난 2014년 BMW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선보인 이후 현재는 벤츠, 렉서스, 재규어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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