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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2년 만에 다 바꾼 밴티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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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2년 만에 다 바꾼 밴티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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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디자인, 신형 플랫폼 적용으로 GT 시장 공략

 애스턴마틴이 12년 만에 2세대로 완전 변경한 신형 밴티지를 공개했다.

 22일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새 차는 현대적 디자인 정체성과 신형 플랫폼 등을 앞세운 게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낮고 넓어져 보이는 전면부는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그릴을 키워 역동적으로 꾸몄다. 반면 헤드램프는 LED를 활용해 크기를 줄여 깔끔한 인상이다. 측면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공격적인 자세를 연출했다. 덕 테일(Duck Tail) 형태의 후면부는 공력 성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애스턴마틴 수석 디자이너 마일즈 뉘른베르거는 "DB11이 신사라면 새 밴티지는 사냥꾼의 공격적인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실내는 낮은 주행 자세를 구현해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몄다. 다이얼, 토글 스위치 등의 직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DB11에 탑재한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프론트 미드십에 얹어 50:50의 무게배분을 갖췄다. 최고 503마력, 최대 69.9㎏·m를 발휘하며 ZF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 속도는 314㎞/h, 0→100㎞/h은 3.7초다. 구동계는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E-Diff'를 회사 최초로 채택했다. 핸들링은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트랙의 모드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토크 벡터링으로 확보했다. 타이어는 맞춤형 피렐리 P제로를 장착했다.

 차체는 이음새가 없는 구조, 견고한 마운트 등을 통해 강성을 높였으며 새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경량화 했다. 덕분에 공차중량은 1,530㎏에 불과하다.

 애스턴마틴은 새 밴티지를 내년 1분기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미국 판매가는 14만9,995달러(한화 약 1억6,399만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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