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통해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 등 수익금 기부
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해 제작한 우라칸 RWD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17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새 차는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Ad Personam)을 반영했다. 바티칸시국 국기 색의 영감을 얻어 흰색의 비앙코 모노세러스(Bianco Monocerus)를 기반으로 금색의 지오알로 티베리노(Gioallo Tiberino)를 조합했다.
교황에게 전달된 우라칸은 경매 전문 기업 RM 소더비즈를 통해 내년 5월12일(현지시각)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수익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먼저 교황청 재단(Aiuto alla Chiesa che Soffre)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과 인신매매, 학대로 고통 받는 여성을 지원하는 '교황 요한 13세 공동체'에 기부된다. 이밖에 아프리카에서 구호 활동 중인 단체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해치백은 옛말, SUV로 주력 바꾼 푸조
▶ 자율주행차, 사고율 낮추고 작아져야
▶ 11월 중고차 시장,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거래
▶ 국토부, 기아차 쏘울 등 9,167대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