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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승용차, 1만6,833대 신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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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월 누적등록 2.5% 증가...10월은 18.3% 감소

 2017년 10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833대로 집계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승용 신규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는 19만3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539대, BMW 4,400대, 토요타 1,110대, 랜드로버 940대, 혼다 930대, 렉서스 906대, 포드(링컨 포함) 756대, 미니(MINI) 660대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볼보 534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513대, 닛산 467대, 푸조 249대, 인피니티 223대, 재규어 213대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포르쉐는 147대, 캐딜락 139대, 시트로엥 72대, 벤틀리 30대, 롤스로이스 5대 등이 신규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307대(55.3%), 2,000~3,000㏄ 미만 6,021대(35.8%), 3,000~4,000㏄ 미만 1,155대(6.9%), 4,000㏄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89대(70.0%), 일본 3,636대(21.6%), 미국 1,408대(8.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8,371대(49.7%), 디젤 6,676대(39.7%), 하이브리드 1,735대(10.3%), 전기 51대(0.3%) 등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63대(63.9%), 법인구매가 6,070대(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5대(29.6%), 서울 2,545대(23.6%), 부산 715(6.6%) 등의 비중이 높았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17대(29.9%), 부산 1,529대(25.2%), 대구 1,014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842대), 혼다 어코드 2.4ℓ(724대), BMW 520d x드라이브(640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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