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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벽화골목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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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양정·염포 일대 골목 벽화로 꾸며
 - 도시 미관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현대자동차가 말렁거리 벽화골목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말랑거리 벽화골목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지역주민, 현대차 노사가 함께 울산공장이 위치한 울산시 북구 양정동과 염포동 일대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낙후된 골목을 벽화로 꾸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프로젝트명인 '말랑거리'는 산꼭대기를 이르는 지역방언 ‘말랑이’에서 따왔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말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 7월 울산 북구청,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벽화골목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전체 사업기획과 비용지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운영, 울산 북구청은 행정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회사는 11월까지 양정동 버스정류장 주변과 염포동 신전시장에서 동축산 산책로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 일대의 낡은 골목 담벼락을 지역의 옛 지명과 상징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벽화로 꾸밀 계획이다. 작업엔 울산공장 임직원으로 구성한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한 청년들도 참가해 작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벽화골목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이면 일대 골목길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문화의 아이콘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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