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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경기도 안성에 중고차 경매장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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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여대 전시 가능, 매물 처리 능력 확보

 AJ셀카가 중고차 경매장 AJ셀카옥션을 경기도 안성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경매장은 안성시 공도읍 문터길 60에 위치한다. 6만9,421㎡ 대지에 입찰장을 비롯해 소비자 휴게실, 식당, 주차장, 성능 점검장, 자동차 촬영장, 전시실 등을 갖췄다. 특히 2,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해 매물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입찰장은 경매를 위한 2-레인(lane) 입찰 시스템을 설치해 경매 효율을 높였다. 총 280석의 좌석과 28개의 입식데스크에 168개의 전자식 입찰기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자동차 촬영실의 기능을 강화해 온라인으로 매물을 확인하는 회원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은 기존 20여장에서 최대 36장까지 제공한다. 성능 점검장도 1일 300대 이상 검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AJ셀카옥션은 2000년5월 개장 이래 올해 9월까지 누적 경매횟수 892회를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경매장에서 입찰을 진행하며, 월 평균 출품 대수 3,650대 가운데 올해 평균 낙찰률은 50%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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