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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용 경유차, LPG로 전환 시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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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신차 구입 시 500만원 지원
-올해 서울시 800대 지원,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환경부가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 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되는 2009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 소형 경유차다.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1대 당 500만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서울시에 800대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1,8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등록된 경유차도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5월 현재 전국의 어린이 통학차 약 8만대 중 약 97% 이상이 경유차로 조사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도 2003년부터 '클린 스쿨 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과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감계층 및 취약지역에 대한 보호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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