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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의 막내 'G7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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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3종, SUV 3종 총 6가지 제품군 갖출 것"
 -G70, 제네시스 첫 2.2ℓ 디젤 엔진 얹고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적용
 
 제네시스가 중형 세단 G70을 출시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외관은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추구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에 수평형 구조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곳곳에 리얼 소재를 적용했다. 

 첨단 편의품목과 고급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대거 장착했다. 먼저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조정한다.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 디자인의 8인치 광시야각 스크린으로, 정전식 터치 모니터다. 특히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G70는 고속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시트 포지션을 낮췄으며, 스포츠 모드 시 시트 볼스터 높이를 자동으로 상향하는 '드라이브 모드 연동 볼스터'를 적용했다. 또 주행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음과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밖에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 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 등을 갖췄다. 또 언더시트 서브 우퍼를 기본 적용하고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스피커 15개)을 장착했다.  

 안전품목으로는 전방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주행지원기술을 대거 포함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내장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 보조는 종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까지 인식 가능하다. 여기에 9개의 에어백을 전 차종에 기본 적용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와 보행자 간 충돌 시 후드를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도 기본 탑재했다. 

 동력계는 가솔린 2.0ℓ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디젤 2.2ℓ 그리고 가솔린 3.3ℓ 터보 등 총 3종을 운영한다. 가솔린 2.0ℓ 터보는 최고 252마력, 최대 36.0㎏·m의 힘을 낸다(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 최고출력 255마력). 디젤 2.2ℓ는 최고 202마력, 최대 45.0㎏·m의 성능을 발휘하며, 3.3ℓ 터보는 최고 370마력, 최대 52.0㎏·m의 힘을 갖춰 'G70 스포츠'라는 명칭으로 운영한다. G70 스포츠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0→100㎞/h 도달시간 4.7초, 2WD 기준)과 최고시속 270km를 자랑한다. 또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제네시스는 G70 특유의 고속주행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후륜 플랫폼을 새로 제작했다. 먼저 정차한 차가 급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없이 최대 수준의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런치 컨트롤'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갖췄다. 또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능력을 높였으며, 기계식 차동기어제한장치를 달아 저마찰 노면주행 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만든다.

 제네시스는 G70 출시와 함께 외장 손상에 대한 복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차 출고 이후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자동차 구매 시 지급한 포인트로 복원수리를 지원하는 것(1년 이내 또는 1만2,000㎞ 이하 주행 한정, 멤버십 포인트 10만 점 차감). 다만 9월 계약자에겐 포인트 사용없이 무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제네시스 멤버십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5년·10만㎞ 무상 보증, 3년·6만㎞ 소모품 무상교환, 3년 홈투홈 서비스 무상 제공(3회), 5년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포함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ℓ 터보 어드밴스드 3,750만 원, 슈프림 3,995만 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 원이다, 디젤은 2.2ℓ 어드밴스드 4,080만 원, 슈프림 4,325만 원이다. 가솔린 3.3ℓ 터보 어드밴스드는 4,490만 원, 슈프림은 5,180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등 3개 차종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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