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형들의 싸움에 동생은 난처하다.
9월14일 방송될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아옹다옹하는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덕화와 이경규는 전라북도 왕포에서 2일차 출조에 나섰다. 래퍼 마이크로닷까지 세 사람은 첫째 날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새벽부터 바다로 향했다.
배 위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던 이경규는 “형님이 장소를 왕포로 잡았으니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도 가만히 있는 것이다. 만약 제작진이 왕포로 오자고 했었으면 나한테 맞았을 것”이라며 이덕화를 향해 도발을 시전했다.
이덕화는 “정신차려 (이)경규야. 너 바다 낚시 다섯 번은 가봤니? 물때도 모르고 뭘 아는 것이 있어야 변명을 하지”라고 반박했다고. 언짢은 기색을 보인 것.
이에 이경규는 “형님 지금 저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이냐. 한 때 제주도에서 살다시피 했다”라며 발끈했고, 두 형님 사이에서 막내 마이크로닷은 눈치를 살폈다는 전언.
한편,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이덕화와 이경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금일(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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