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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디자이너 120명의 예술작품 전시전 개최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20명이 직접 만든 공예,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FUTURES(미래들)'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차는 '미래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아날로그적 삶'을 테마로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품 11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2017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라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이 작품을 만든 디자이너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다가올 미래에도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아날로그적 예술행위가 고귀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아래 창작된 작품들"이라며 "올해도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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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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