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국내 패션 트렌드에 끼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내추럴한 일상 모습이 담긴 할리우드 파파라치 컷들은 수많은 유행 아이템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그 기세는 비단 10~20대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까지 퍼지고 있다. 그중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세계적인 할리우드 디바 비욘세는 SNS를 통해 다채로운 임산부 패션을 자랑해 수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삭 상태에서도 감히 아무나 소화 못하는 의상들을 선보이며 D라인을 과감히 드러내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 비욘세. 그 화려한 임산부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stripe dress
6월 쌍둥이 남매 루미와 서를 출산한 비욘세. 며칠 전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한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기 때문.
그는 화이트와 블루가 배색을 이루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착용하고 남다른 글래머러스 몸매를 드러냈다. 여기에 허리끈을 내추럴하게 묶어 라인을 한층 더 강조했고 강렬한 레드 클러치백을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복부 라인을 더욱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일자핏 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심플하지만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환절기에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특히 셔츠 디자인은 출산 후 수유 중인 여성들이 입기에 제격이다.
#ruffle dress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임산부가 또 있을까. 비욘세는 본인의 SNS에 계정에 출산 직전 만삭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블랙 러플 원피스에 글로시한 재킷, 블랙 페도라를 함께 매치해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링에서 신의 한수였던 러플 원피스는 복부를 완벽하게 커버해줘 만삭 직후라고 믿을 수 없는 늘씬한 핏을 완성해줬다.
복부 커버에 뛰어난 또 하나의 디자인은 ‘캉캉’이다. 바스트 라인 밑부터 떨어지는 3단 캉캉 라인은 사랑스러운 무드를 강조해줄 뿐만 아니라 착용감, 활동성도 우수하며 랩 스타일 네크라인은 수유에 적합해 출산 직후 여성들이 입기에도 좋다. 여기에 비욘세처럼 박시한 재킷을 걸쳐준다면 멋스러운 외출복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
#Chiffon flower dress
시폰 소재 원피스로 아름다운 만삭 자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플라워 맥시 드레스를 착용하고 은은하게 D라인을 드러냈으며 사진 속엔 정원 백그라운드까지 더해져 마치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했다.
다가오는 가을, 차분한 무드의 플라워 원피스를 찾고 있다면 딥그린과 블랙이 조화를 이루는 시폰 원피스를 추천한다. 두 컬러의 조합은 차분한 듯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은은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비욘세 인스타그램,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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