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전용망 LoRa 적용
-기존 대비 50% 이상 관리비 절감, 서비스 품질 개선
SK렌터카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적용시킨 자동차 운행관리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차운행관리서비스는 비싼 단말기 가격과 단순 운행거리 확인 등 제한적 기능으로 불편함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1월, 카라이프 서비스 강화를 위해 IoT 전용망 활용을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8개월간 망 적정성 검증 작업과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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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은 개선한 반면, IoT 전용망의 특징인 저렴한 통신비를 적용해 기존대비 50%이상 절감된 월 1만원대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링크 차운행 관리서비스를 통해 전체 운영차의 주행기록과 주유관리 및 각종 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차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운전자가 수시로 바뀌는 업무용 임대차는 수기 입력 대신 스마트링크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운행기록이 자동 입력돼 관리의 편의성을 더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0월 출시 된 스마트폰 기반 '자동운행기록계'에 이어 이번 새 서비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연내 2만대까지 서비스 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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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카라이프 관련 추가 사업 아이템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TE-M 등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를 적용한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해외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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