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tvN이 공중파보다 낫다.
8월30일 CJ E&M 측은 “tvN에서 선보이는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극본 최성욱, 연출 장정도)’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tvN은 하반기 10개의 단막극을 선보인다. 그간 어렵게 명맥을 이어오던 단막극 시장에 tvN이 합류하며, 단막극 부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단막극은 CJ E&M의 스토리텔러 발굴 및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의 첫 결과물로,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0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
특히 10개의 단막극 중 가장 먼저 촬영에 돌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직립 보행의 역사’. 작은 초능력을 지닌 여고생이 자신의 남자 사람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자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그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24일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진행된 ‘직립 보행의 역사’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강미나, 변우석, 이진이, 양혜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배우들의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전언.
구구단의 강미나는 여주인공 미나 역을 맡았다. 미나는 소소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여고생. 강미나는 상큼함을 살려 현실적 여고생을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창작자 발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 개발,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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