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가 국내에 도입할 3.5t 트럭 '엘프'의 상세 제원이 알려졌다.
17일 수입 상용차 업계에 따르면 이스즈 국내 총판인 큐로모터스는 적재함 길이에 따라 단축, 장축 두 가지 엘프를 들여온다. 크기는 길이 6,160㎜, 너비 2,180㎜, 높이 2,260㎜로 장축은 이보다 660㎜ 길다.
엔진은 가변 노즐 터보차저(VNT)를 더한 4기통 5.2ℓ 디젤로, 최고 190마력(2,600rpm), 최대토크 52.0㎏·m(1,500rp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AMT) 중 고를 수 있다. AMT는 클러치 조작이 없는 자동변속기의 편의성과 수동변속기의 효율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품목은 전동식 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 엔진 예열 기능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품목은 차선 인식 카메라, 차로이탈 경고장치, 후방감지 센서 등을 마련했다.
검토 중인 가격은 단축 5,344만원, 장축 5,412만원이며 AMT 추가 비용은 198만원이다. 적재함 제외 시 각각 152만원, 165만원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큐로모터스는 엘프의 인증을 조만간 완료하고 내달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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