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세대 상극(相剋)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의 제공사 리틀빅픽쳐스 측은 ‘민원왕’ 할매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의 환상적 ‘케미’가 담긴 보도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잦은 민원으로 구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옥분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민재,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는 이야기가 담길 휴먼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민재가 옥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등장, 사사건건 얽히며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으로 세대를 뛰어 넘는 최강 호흡을 선사한다.
먼저 옥분이 민재를 따라가며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은 옥분이 민재에게 영어를 가르쳐달라며 애교를 펼치는 장면. 부딪히기만 하던 둘의 급격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영어 수업을 계기로 한층 상냥해진 민재와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옥분의 모습은 그가 영어로 꼭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이에 더해 옥분과 민재가 서로 손을 들고 해맑게 인사하는 스틸컷은 이들이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 찰떡궁합의 연기 호흡을 엿보게 만든다.
한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017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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