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친환경차 전략을 담은 EQA 컨셉트를 공개했다.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최초의 컴팩트 컨셉트카로 2도어 해치백 형태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재해석했으며 기존의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를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로 새롭게 개발했다. 날카로운 각과 선을 덜어내고 보다 높은 수준의 순수미에 도달한 것. 전면부의 LED 매트릭스를 통합한 블랙 패널의 가상 라디에이터 그릴은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을 바꾼다.
동력계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0㎾(270마력), 최대토크 51.0㎏·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초 이내에 닿는다. 충전은 월박스를 이용해 일반 충전,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벤츠는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서비스를 활용하는 충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벤츠는 EQ A 외에 고성능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과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C F-CELL EQ 파워'를 비롯해 S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PHEV 등도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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