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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는 미래 과학자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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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초등학생 대상의 오토사이언스캠프가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13회 캠프는 2005년 1회 캠프가 열릴 때 태어난 학생들이 참가, 캠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이 날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홍보관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전국에서 100명의 남녀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모여 3박4일동안 받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이후 천안상록리조트로 이동, 본격적인 캠프를 시작했다. 올해 캠프는 무엇보다 미래자동차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물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도 후원에 참여, 한국 자동차과학의 씨앗을 뿌리자는 취지를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3박4일 동안 미래 전기차를 배우고,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등 곧 다가올 미래 지능형 자동차시대를 체험한다. 또 에어백 실험에 참가, 자동차 사고 때 순간적으로 팽창하는 에어백을 직접 터뜨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다. 미래 자동차가 보여줄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캠프 교육을 이끄는 박문수 캠프장은 "현재의 기술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올해 참가자들이 자동차를 살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반자율주행차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미래의 과학을 조금이나마 내다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사이언스캠프는 자동차전문지 오토타임즈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엠이 후원하는 사회공헌캠프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후 올해로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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