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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출시...1,895만~2,2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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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소형SUV 스토닉(Stonic)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차명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30 젊은 세대의 생활 양식에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경제성, 안전성,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중점 개발 방향으로 설정했다.


 디자인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 협업으로 젊은 감각의 소형 SUV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속도감과 볼륨감을 살린 남성적인 인상이 강하다.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 램프는 LED 주간주행등과 스마트 코너링 램프 통합형이다. 안개등은 프로젝션 방식이다. 실내는 간결하면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D컷 스티어링 휠, 플로팅 방식 내비게이션, 알로이 페달 등은 소형 SUV답게 감각적이다.

 동력계는 1.6 E-VGT 디젤 엔진과 7단 DCT를 기본으로 조합한다. 최고 110마력, 최대 30.6㎏·m의 성능을 낸다.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17.0㎞(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는 ℓ당 16.7㎞)다.


 편의품목은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기본 적용한다. 트림에 따라 버튼 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휠, 17인치 17인치 타이어&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를 포함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하이패스 룸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 풀 오토 에어컨, 알로이 페달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안전품목은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등을 기본 제공한다. 후측방 충돌 경고 & 후방 교차 충돌 경고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스토닉 사전계약자 중 20~30대까지의 비중이 약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스토닉이 첫차 구매자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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