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출범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6월29일에 오픈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총 4곳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의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한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지원 사업, 간식지원 사업, 근무복 세탁 사업, 사내 카페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추가 직무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출범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1년이 지난 현재 116명(장애인 58명, 비장애인 58명)으로 증가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이사는 "모기업인 한국타이어 직원에 대한 세탁 사업 지원, 간식 사업 지원, 사무행정 지원, 카페 사업 운영 등을 통한 복지 지원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표준사업장 내부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업 문화 정착에 기여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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