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파이널리스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트 타이어 '본(BON, Birth On Nature)'이다. 자연의 뼈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압 타이어(Airless tire)로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했다. 벌집, 나뭇잎의 세포모양과 같은 비정형적 패턴 구조를 적용해 주행 조건에 상관없이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다.
IDEA 디자인상은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독일 iF, 레드닷 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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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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