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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자율주행·전기차 전략 담은 '비전 203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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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상용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골자로 하는 미래전략 '비전 2030'을 9일 공개했다.

 혼다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판매 제품의 3분의 2 이상을 하이브리드카(HEV),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의 친환경차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5% 수준인 전기차 비중을 대폭 높인다는 것. 단기적으로는 내년 중국시장 전용 전기차와 FCEV인 클래리티의 EV, HEV 버전을 출시한다. 또 관련 분야에 대한 R&D 투자 등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한 바 있다.

 자율주행분야는 2025년까지 도시 환경에 최적화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혼다는 지난해말 구글 웨이모와 자율주행기술 공동 개발에 나섰으며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수준을 완성할 계획이다.

 혼다는 이 밖에 카메라, 센서 등으로 구성한 AI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분석, 사고예방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혼다는 지난 3월 미래차 기술개발비용으로 연간 7,500억 엔(한화 약 7조6,273억 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 하치고 다카히로 사장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자율주행, 새 동력원, AI분야의 해결책 모색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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