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통합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재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재육성 프로그램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별 학교장 추천과 영재 판별 검사, 심층면접 평가를 거쳐 수학, 과학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 175명을 선발한다.
커리큘럼은 내년 2월까지 창의, 과학, 논리 및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과정, 총 92시간으로 구성한다. 연 2회에 걸쳐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 영재 교육 전문가의 특강과 집중 교육을 제공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여기에 학부모를 위한 영재교육 특강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재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2011년부터 7년간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를통해 수도권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1,225명에게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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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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