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6월말 개장하는 브랜드 체험관의 명칭과 외관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 최초 브랜드 체험관의 이름은 ‘비트(BEAT) 360'으로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한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상징적 거점이다.
이름엔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음악의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과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도 더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 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비트의 역동성을 외벽에 담기 위해 최신 설계 기법인 '디지털 팹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외벽 7,553개의 모듈을 모두 다른 각도로 조정. 독특하고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했다.
실내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형 공간, 전문 브랜드 스토리텔러,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감 콘텐츠, 참여형 문화 및 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첫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은 신선한 영감과 울림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방향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비트 360'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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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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