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팅어 1호차 주인공에 모터스포츠 관련 회사를 운영하며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최정원(30)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팅어는 지난 23일 출시된 고성능 후륜구동 세단이다. 최 씨는 현재 자동차 관련 행사 진행 및 레이싱카 제작을 담당하는 'KMSA 모터스포츠'의 대표이면서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서 우승한 실력자이기도 하다.
회사는 고성능차에 대한 이해가 깊고 드라이빙 성능을 중시하는 최씨가 스팅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최상위 트림인 3.3ℓ 터보 GT를 구매했으며 기아차는 최씨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펀(Fun)카이면서 동시에 일상을 위한 패밀리카 혹은 데일리카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아차 니로(Niro), EV도 결국 나온다
▶ 쌍용차 렉스턴W 16년 역사 남기고 사라져
▶ 롤스로이스, 지상의 호화 요트 '스웹테일' 공개
▶ 우여곡절 겪은 초소형 전기차, 2년 만에 판매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