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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새 전시 '침묵 속의 시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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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다니엘 아샴의 새 전시 '침묵 속의 시간'을 오는 10월1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니엘 아샴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로 예술과 건축,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무는 폭넓고 통합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명 패션 브랜드 디올 옴므 피팅룸 디자인, 뮤지션이자 패션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설치작품인 '재와 강철의 무대 세트', '모래시계'와 영상작품 1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묵묵히 흘러가는 '시간'을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주제이자 영상작품 '침묵 속의 시간'은 미래 지향적 세계관을 영화처럼 시각화한 것으로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을 살펴볼 수 있다.

 현대차는 새 전시를 기념해 2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문화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전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전시 작품 소개 및 질의 응답, 자유 대화의 시간과 함께 구루(GURU)의 안내에 따라 체험관 투어도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이고 직관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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