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 길이 5.615㎞)에서 개최한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7' 2라운드 캐딜락 6000클래스에서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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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 유지는 결승에서 트랙 18바퀴를 42분13초2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42분16초7을 기록한 같은 팀 소속 정의철, 3위는 42분26초4의 황진우(CJ로지스틱스레이싱)가 각각 차지했다. 엑스타레이싱은 창단 이후 두 번째 원투피니시(1위와 2위를 같은 팀이 석권)를 달성했다.
이데 유지는 결승 전날 예선 1위로 결승에서 폴포지션을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롤링스타트로 진행한 결승에서 이데 유지는 정의철과 함께 무사히 첫 코너를 탈출하며 선두를 잡는 데 성공했다. 경기 내내 중위권 순위다툼이 치열했던 것과 달리 이데 유지와 정의철은 안정적인 레이싱을 펼치며 1위와 2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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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선두권이 굳혀진 가운데 관람객들의 관심은 중위권에 쏠렸다. 8랩부터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와 김동은(CJ로지스틱스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타카유키 아오키(팀 106) 등이 접전을 펼치며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웠다. 5대의 경주차가 서로 바퀴가 맞닿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17랩까지 격렬한 다툼 끝에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오일기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시원(팀 106) 감독 겸 선수는 이번 2라운드에서 공인 100경기 참가 기록을 썼다.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공인 100경기 참가를 기록한 선수는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등 6명에 불과하다. 다만 2라운드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류시원은 강진성(이엔앰 모터스포츠)과의 추돌로 리타이어했다.
한국과 금호 간 타이어 경쟁에선 금호가 웃었다. 소속팀이 1위와 2위를 차지한 걸 비롯해 시상대 1~3위를 금호타이어가 휩쓴 것. 지난 시즌 금호타이어는 8회 대회 중 6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타이어를 압도했다.
ASA GT1클래스에서는 쉐보레 레이싱의 이재우와 안재모가 각각 1위와 3위에 올라 개막전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은 군 전역 이후 첫 시상대를 2위로 장식했다. ASA GT2클래스에서는 이원일(원레이싱)이 예선 1위 권봄이(서한퍼플-블루)를 밀어내고 우승했다. ASA GT3와 ASA GT4 우승자는 각각 고세준(SK 지크레이싱)과 김성현(다이노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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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에서는 이동현(신우모터스)이 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후 예선 1위 김재우(R랩/천기산업)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7시즌 3전은 오는 6월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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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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