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7 드림위드 봉사단으로 활동할 19개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위드 봉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4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프로젝트엔 90여개 봉사팀이 참가 신청했다. 회사는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 서류 심사와 PT 심사를 거쳐 19개팀을 최종 확정했다. 봉사단은 오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일부 봉사활동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각 봉사팀은 전공과 장기를 살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 강동구의 방과후지도사들로 결성된 '강동도담도담' 팀은 전래놀이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소개한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된 '무락카' 팀은 육군사관학교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의 공연과 공예, 미디어, 과학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봉사단이 참가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지수를 높이고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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