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7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6,392억원과 영업이익 2,31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실적 향상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비율 증가와 지역별 고른 수요 성장 배경이다. 특히,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P 증가하며 1분기 전체 매출의 36.7%를 차지했다. 또한, 유럽,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의 판매 안정화로 각각 약 11%, 26% 증가한 것도 성장에 한 몫 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타이어와 UHPT의 판매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B2C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망 개선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촉시키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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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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