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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대나무를 자동차 내장재로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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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대나무를 자동차 실내 내장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26일 포드에 따르면 포드 난징 연구센터는 최근 대나무가 합성 섬유와 천연 섬유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대나무와 플라스틱을 조합해 초경질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대나무는 목재, 벽돌, 콘크리트는 물론 일부 금속보다 높은 강도를 가지며 100℃까지 견디는 내구성을 지닌다. 또 2~5년 만에 성장 가능해 공급이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나무는 아시아권에서 경제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며 건축 자재, 식품 원료 등 다용도로 쓰이고 있다.


 대나무의 신소재 가능성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 2008년 파나소닉은 대나무 섬유와 숯을 활용해 진동판을 만들면 음의 정확성이 향상된다는 점을 발견, 렉서스 일부 제품에 적용한 바 있다.


 한편, 포드는 이스케이프에 대두와 열대 식물인 케나프로 제작한 도어 부품을 채택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이미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섬유로 이뤄진 부품을 개발해 F-150, 링컨 등의 제품에 쓰고 있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외에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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