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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역적’ OST 참여...가령 테마곡 ‘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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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채수빈이 노래에도 도전한다.

4월17일 Toin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이하 역적)’에서 가령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채수빈이 OST에도 참여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역적’에 참여하면서 노래, 춤, 가야금, 무술 등 여러 가지를 준비했던 채수빈.  김진만 감독은 18회에서 그가 불렀던 ‘어이 얼어 자리’를 듣고 가령 테마를 직접 불러볼 것을 적극 권유했으며, 이에 채수빈만의 목소리로 ‘사랑이라고’가 새롭게 탄생되었다는 후문이다.

‘사랑이라고’의 작곡, 작사가인 가수 안예은의 직접 지도로 연습과 녹음까지 하게 된 채수빈은 배우의 감성과 특유의 맑은 목소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음감을 자랑했다는 전언. 안예은을 감탄하게 하며 녹음 시간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끝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예은은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음정이 너무 정확해서 깜짝 놀랐다”며, “이 노래는 가령이가 부른다고 상상하며 쓴 곡인데 채수빈의 목소리와 감정 모두 내가 상상한 가령이 그대로라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oi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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