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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메이크업? 화사하고 러블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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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기자]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봄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여성들은 날씨에 맞춰 화사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매트한 피부 대신 촉촉한 물광을 연출하며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 이와 함께 봄이 오면 주목받는 메이크업은 ‘벚꽃 메이크업’이다. 이는 벚꽃에 가까운 핑크빛 색으로 볼터치, 섀도우, 립스틱 중 하나를 완성 후 다른 부분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해 청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핑크빛을 고르는 과정이 중요하다. 무작정 신제품을 고르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용한 컬러를 따라서 메이크업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컬러를 선택 후 달콤한 메이크업으로 벚꽃 축제를 즐길 준비를 해보자.

STEP 1. 피부에 물광 더하기


물광 메이크업은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이게 만들지만 자칫 유분이 분출된 것처럼 연출될 수 있다.

물광 메이크업의 주 포인트는 완벽하게 잡티를 커버하되 답답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옅게 피부 톤을 잡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혹은 비비크림 사용 전 피부 톤을 고르게 잡는 작업이 필요하다.

홍조가 많은 타입은 초록빛이 감도는 베이스로 피부를 보정하고 창백하거나 혈색이 없는 타입은 핑크 혹은 살구색 베이스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하자. 노란 피부는 바이올렛 컬러의 베이스를 활용해 톤을 화사하게 잡을 수 있다.

STEP 2. 나에게 맞는 핑크 컬러는?


핑크 컬러로 색조 메이크업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부위는 볼과 입술이다. 핑크 블러셔는 동안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사한 인상을 만들어준다. 나에게 맞는 핑크 블러셔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핑크를 크게 쿨 톤과 웜 톤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피부가 흰 편이라면 어떤 치크를 사용해도 어울린다. 하지만 같은 흰 피부라도 창백한 쿨 톤인 경우에는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 핑크가 좋고 웜 톤인 경우에는 오렌지 핑크 컬러가 더 잘 어울린다.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정직한 핑크 컬러보다는 채도가 낮은 베이지나 누드 톤의 핑크를 사용하되 진하지 않고 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립스틱도 비슷하다. 까무잡잡한 피부는 색감이 뚜렷하면서도 채도가 낮아 피부를 전반적으로 차분해 보이게 만드는 아이템이 좋다. 황달색 피부는 채도가 높은 핑크가 잘 어울린다.

STEP 3. 나에게 맞는 SPRING 아이템을 찾아라


손앤박 ‘스킨핏 파운데이션’은 코어의 그린 베이스가 홍조와 칙칙함을 잡으면서 동시에 피부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볼, 이마, 코에 스틱을 가볍게 발라준 후 마무리 단계에서 브러시로 터치하면 실키 한 스킨 표현이 완성된다.

슈에무라 ‘모공 파운데이션’은 모공을 감쪽같이 가리면서 가볍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한국인의 노란 피부에 어울리는 러블리 핑크부터 고급스러운 투명함을 표현하는 내추럴 베이지까지 다채롭게 확인 가능하다.

스타일난다 3CE ‘스튜디오 벨벳 크림 립 앤 펜슬’은 리퀴드 립과 펜슬이 속은 촉촉하게 잡아주면서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그중 핑크 코랄 컬러는 흰 피부를 더욱 어려 보이게 만드는 딸기 우유빛이다.

베네피트 ‘단델리온 핑크 블러셔’는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잡는다. 양 볼에 발라 은은하게 블러셔로 사용하며 얼굴 전체에 가볍게 도포해 브라이트닝 미니싱 파우더로 활용 가능하다. 오랫동안 유지돼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손앤박, 슈에무라, 스타일난다 3CE, 베네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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