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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생술] 품격 있는 깔맞춤 ‘원컬러 소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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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신 기자]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을 지나 이제는 사방에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길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완연한 봄이 왔다.

따뜻해진 날씨 탓에 이곳저곳에서 봄을 맞으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켜고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자연 또한 그러한 기척에 동조하듯 꽃을 피워내고 파란 잎을 몸 밖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봄바람은 패션계에도 발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다. 두터운 외투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하나 둘 자신의 옷에 색을 더하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봄 날씨가 아쉽지 않게 조금 더 과감하고 색깔 있게 스타일링 해보는 건 어떨까.

이에 무분별한 깔맞춤이 아닌 품격 있는 컬러 매칭을 통해 아름답고 온전하게 계절을 누릴 수 있는 ‘원컬러 소생법’을 소개한다.

‘꽃을 닮은 5월의 신부’ 차예련


3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 패션위크’ 미스지(MISS GEE) 컬렉션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차예련은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옐로우 컬러 슈트를 입은 차예련은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세련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화이트 컬러로 통일 된 재킷의 단추와 소매, 슈즈가 포인트가 돼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더했다.

‘소녀에서 숙녀로’ 서현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3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 패션위크’ 미스지(MISS GEE) 컬렉션 포토월에서 매혹적인 올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이날 서현은 세련된 화이트 재킷과 원피스를 매치해 소녀에서 벗어나 숙녀의 청순미를 뽐냈다. 여기에 정갈한 실루엣의 실버 귀걸이와 은빛 슈즈가 은은하게 어우러져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만들어 냈다.

‘독보적인 완숙미’ 윤해영


배우 윤해영이 3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 패션위크’ 미스지(MISS GEE) 컬렉션 포토월을 통해 여전한 미모를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 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 여기에 목걸이, 팔찌, 반지 등 유니크한 액세서리가 적재적소에 스며들어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했다. 이러한 여배우들의 분위기 있는 ‘깔맞춤’을 참고해 그들과 같이 느낌 있게 계절을 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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