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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폈네!” 스타들 플라워 프린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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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채림 기자] 플라워 프린트는 모티브 디자인과 크기, 옷의 실루엣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자체만으로 손쉽게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트렌드와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

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꽃이 떠오르기 때문인 걸까. 공식 석상에 자리한 스타들의 의상에도 형형색색의 꽃이 활짝 핀 모습이다.

플로럴 드레스로 여성스럽게


최근 많은 여배우들이 다수의 공식 석상에서 여성스러운 플로럴 드레스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 행사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민정과 유이,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의 스타일링이 화제다.

이들은 3월3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이탈리아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 새 여성 슈즈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플로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이민정은 화이트 플로럴 드레스로 아가씨 못지않은 청순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화사한 색감의 볼륨 있는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민정이 택한 실루엣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감추고자 하는 뱃살과 팔뚝 상완의 군살을 가려줘 가녀린 이미지를 완성하기 좋은 아이템.

페미닌 무드를 원한다면 유이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유이는 데콜테 라인이 드러나는 브이넥 플로럴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세로 방향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 그는 드롭 이어링으로 네크라인을 장식하고, 블랙 미니백을 더해 세련미를 배가했다.

레트로 무드 연출해봐


비비드 컬러의 반복적인 플라워 패턴은 레트로 무드를 표현하기 제격이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배우 소유진은 품이 넉넉한 데님 팬츠에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데님 재킷을 매치해 발랄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왕지원처럼 플로럴 오프숄더 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뒤 하이웨이스트의 블루 컬러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스웨이드 소재의 스틸레토 힐로 마무리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

비비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배우 이청아처럼 실루엣을 통해 레트로 무드를 연출하는 것을 택하자. 그는 모노톤의 벌룬 슬리브 드레스에 블랙 미니 토트백과 토오픈 부츠를 함께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자아냈다.

믹스 매치(mix-match)로 색다르게


배우 겸 구하라와 모델 한으뜸은 플라워 프린트와 상반되는 무드의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3월24일 패션 브랜드 마크제이콥스 행사장을 찾은 구하라는 빈티지 무드 플로럴 원피스에 카무플라주 패턴 야상 점퍼를 매치한 사랑스러운 펑크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가터벨트 패턴이 그려진 스타킹과 볼드 이어링, 초커 등으로 포인트를 줘 패션에 활기를 더했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한으뜸은 캐주얼과 스포티, 걸리시를 아우르는 독특한 스타일링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트라이프 크롭트 톱에 프릴 디테일이 가미된 조거 팬츠를 매치한 뒤, 핑크 플라워 모티브가 돋보이는 롱 코트를 믹스 매치해 키치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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